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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약속한 남친이 대머리였습니다”

1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의 신체적 결함을 알게 된 여성이 자신의 사연을 공유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친구가 대머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이 사연을 올렸습니다.

이 여성은 30대 초반으로 역시 30대 초반인 남자친구를 1년간 만났는데요.

이미 결혼 이야기가 나왔고, 상견례는 아니지만 양쪽 부모님과 한 번씩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완벽하다기보다는 모난 점이 없는 남자친구를 보면서 결혼을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는 술도 담배도 안 하고 항상 자상한 모습만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하지 못하고 매번 차에서 잠깐 보는 게 다였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네 아파트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고, 그 이후부터 목이 아프고 감기 기운이 있었던 남자친구가 무서워해서 죽을 사가지고 집에 찾아갔습니다.

어머니께 얼굴만 보고 나온다고 하고 방문했고, 그날 남자친구는 큰 감동을 받은 것이죠.

그래서 남자친구는 그날 이후 결혼 이야기를 꺼내며 ‘고백’할 것이 있다고 했는데요.

여자친구한테 “너는 나한테 숨기는 것 없냐”라고 먼저 물어봤습니다.

여성은 “말 안 한 건 많지만 나중에 알게 돼서 충격받을 만한 것은 없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랬더니 남자친구는 자신이 탈모라는 것을 고백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탈모의 증세가 초기가 아니라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남자친구의 아버님은 가발을 쓰고 계시고, 자신도 탈모가 시작된 지 오래되었다고 고백을 한 것입니다.

알고 보니 앞머리 옆 M자 쪽에 붙임 머리 같은 것을 지금까지 붙였던 것이었고, 많은 시간 모자를 쓰고 만나기도 했었다고 하는데요.

이 여성은 남자친구가 모자를 자주 쓰는 것에 대해 한 번도 의심하거나 대머리를 숨기기 위해서 쓴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남자친구와의 사소한 스킨십부터 관계까지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대머리인 것만 빼면 완벽에 가까운 남자친구이고 신랑감이기에 이런 흠을 자신이 떠안아야 하는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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