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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방송해도 폐지각?… 시대를 앞서나간 막장 예능 프로그램

2013년 이후부터 예능프로그램의 포맷이 ‘리얼예능’ , ‘관찰 예능’ 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지금으로부터 10년전만 해도 ‘막장’으로 불리는 예능들이 많았습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이전이었고, 케이블TV나 종편이 소수였기때문에 당시 이슈는 덜 되었지만

막장이었던 예능 Top3를 소개합니다.

1. 연애 불변의 법칙 나쁜남자

지난 2000년 개국한 CJ 미디어의 한 채널이었던 ‘올리브 네트워크.

올리브 네트워크는 ’25세에서 39세의 여성을 타깃층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주로 만들었는데요.

이곳에서지난 2006년 시작해 2009년  시즌 7까지 방영하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연애불변의 법칙-나쁜남자’ 였는데요.

프로그램의 주된 내용은 한 여성이 술집에서 만난 남성을 유혹하는데, 그 모습을 해당 남성의 여자친구가 지켜보는 식이었습니다.

배경이 술집이 대부분이다보니 자극적인 장면이나 멘트들이 많이 나왔고, 바람피는 현장 포착, 목격 등 19금 장면들도 꽤나 많이 등장했습니다.

또한 시즌 1부터 시즌 4, 그리고 시즌 6까지 고정 MC를 맡은 고영욱은

“나는 연애불변의 법칙과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다. 애인의 참을 수 없는 행동으로 고통받고 있는 위기의 커플들은 내게 와라”라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2. 리얼중계 시티헌터

지난 2006년 코미디TV에서 방영된 리얼중계 시티헌터는 ‘몰카’ 형식을 취한 프로그램입니다.

주로 남성들이 길거리에서 처음 보는 여성에게 접근해 번호를 묻거나 말을 걸었습니다.

몰래카메로로 지켜보면서 남성들의 반응, 여성들의 반응을 스튜디오에 있는 진행자들이 중계하는 형식이었는데요.

길거리에서 헌팅하는 모습, 상의되지 않은 여성을 카메라 워킹으로 훑는 등 지금 방송하려면 아마 많은 시청자들의 반발을 살 수 있는 프로그램 같은데요.

MC는 천명훈과 윤정수로 시즌 2까지 제작된 바 있습니다.

3. 리얼스캔들 러브캠프

지난 2004년 코미디TV에서 처음 방영된 프로그램입니다. 시즌5까지 긴 호흡을 이어간 프로그램인데요.

청춘 남녀의 미묘한 연애 심리를 토대로 커플을 맺어주는 ‘짝짓기’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일반인뿐 아니라 연예인 지망생, 준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했는데요.

한국이 아니라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사전 제작 형식으로 촬영됐습니다.

이 역시 몰래카메라 관찰 형식이어서 선정적인 의상이나 상황등이 종종 연출되기도 했던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