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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다가 꽃뱀한테 잘못 걸려 인생 조질 뻔한 연예인 3

과거에는 연예인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었을 때 특히 그것이 성범죄와 연관이 될 때 무차별적이 비난이 쏟아지고는 했습니다.

그러나 그간 여러 사례들로 비추어 보아 뒤늦게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닌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계획된 사건임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미 실추된 명예는 회복되기 어렵고, 잘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죄인처럼 자숙의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인데요.

오늘은 꽃뱀한테 제대로 당해 이미지 제대로 망가진 연예인 Top3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3위 주병진

‘개그계의 신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1977년 데뷔 이후 독보적인 존재로 활동을 하던 주병진.

그는 지금부터 소개할 불미스러운 사건을 계기로 복귀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을 소요했습니다.

이 사건이 터질 당시 그는 사업가로써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때였는데요.

바로 지난 2000년 여대생 A를 본인의 승용차로 끌고 가 강압적인 상황에서 성폭행을 저 질았다는 혐의를 받은 것입니다.

우선 피해자라며 주병진을 고소한 A 측의 주장을 살펴보면,

용산에 위치한 H 호텔 가라오케에서 자신의 일행과 함께 놀다가 주병진이 자신을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며 차에 태웠다고 합니다.

이후 억지로 관계를 가졌고, 이 과정에서 주먹으로 폭행을 했다는 것인데요.

주병진은 곧바로 본인의 억울함을 알리기 위해 경찰서에 자진 출두했습니다.

사건 당시 그의 주장은 ‘자신의 차에서 관계를 가진 것은 맞지만 합의하에 가진 것이고,

A 씨 몸에 난 상처는 술을 한 잔 더 하러 가자며 실랑이를 벌이던 중 발생한 것’이라 밝혔습니다.

여기서 그는 한 가지 실수를 하게 됩니다. 사건을 빨리 무마하기 위해 합의금을 지급했고, 이것이 유죄의 정황으로 인정이 되어 버린 것인데요.

법원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연히 곧바로 항소를 했고 2심에서 무죄, 최종적으로 2002년 무죄 확정 판결을 받게 됩니다.

문제는 그 사이 이미 주병진은 성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혀버린 것인데요.

이에 사실관계를 제대로 따지지 않고 보도를 한 방송사 PD와 기자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였고

법원에서는 기자 등에게 각각 5천만 원, 1천만 원 등을 지급하라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렇다면 법원은 어떤 이유로 무죄판결을 내린 것일까요?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A가 학교에서 제적을 당해 룸살롱 직원이었고,

A의 여동생이 같은 방법으로 룸살롱 사장에게 성폭행 누명을 씌우려 한 점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자신의 친구에게 돈을 주고 상해를 입히도록 한 부분도 증거물로 인정이 되며 억울함을 벗을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이렇게 무죄 판결이 났음에도 주병진이 다시 방송에 얼굴을 보이기까지 무려 12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참고로 해당 여대생은 그가 무죄 선고를 받자 곧바로 캐나다로 도망 갔다고 하네요.

2위 김형준

2세대 대표 아이돌 중 하나인 SS501의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다가 군 복무를 마치고 솔로 활동을 하던 김형준.

그는 제대 이후 솔로 활동을 위해 월드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활동을 진행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그런 그의 발목을 제대로 붙잡아버린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2019년 B라는 여성이 김형준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하면서인데요.

당시 연예계에는 미투 운동이 전개되고 있었고, B는 자신도 과거의 일이지만 용기를 내어 고백한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이니셜로 공개되었지만 정황상 김형준이라는 실명이 거론되고, 본인과 소속사는 강력하게 부인하였는데요.

B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김형준을 알게 되었고 본인의 집에서 그에게 불미스러운 일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괴로움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는 것인데요.

김형준 측이 사건 초기 밝힌 입장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당시 지인과 술자리를 가졌고, 함께 술을 마신 여성 접대부가 있었다’ 여기서 여성 접대부는 바로 그를 고소한 B입니다.

이어 그는 ‘그날 B가 원해서 B의 집으로 간 뒤 합의하에 관계를 맺었을 뿐 강제로 관계를 가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사건에 곧바로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 사건의 담당 경찰서는 수사 끝에 ‘혐의 없음’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결과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사건은 종결됩니다.


당시 B의 주장이 계속해서 바뀔 뿐 아니라 B는 온라인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김형준에 대한 악의적인 글을 남겼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결국 김형준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그를 고소한 B는 무고 및 명예훼손과 관련해 징역 8개월 실형이 선고되며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다시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하려 하지만 실질적으로 현재까지 큰 성과는 없는 상태입니다.

그 이유는 2세대 아이돌로 활동하던 그가 ‘술집 접대부’와 관계를 맺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로 작용을 한 것인데요.

앞으로도 이 부분은 그가 안고 가야 할 꼬리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1위 이진욱

스위트홈으로 다시 한번 본인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진 ‘이진욱’

지금은 활발하게 본인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지만 자칫 제2의 주병진이 될 뻔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사건은 지난 2016년 발생하게 되는데요. 우선 피해자라 주장했던 C의 주장을 살펴보겠습니다.

당시 이진욱은 지인과 지인이 알고 지내던 C를 라면집으로 불러 함께 식사를 한 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후 그가 C에게 번호를 물었고 밤늦은 시간에 이진욱이 C의 집으로 가도 되는지 물어보았다고 하는데요.

C는 수차례 거절했지만 이진욱이 다시 전화와 문자를 했고, 결국 C의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이진욱은 C의 집에 도착해 샤워를 하고 싶다 말한 뒤 샤워를 하고 나와 C에게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르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하는데요.

C는 이후 친구에게 조언을 받고 다음 날 병원에 갔으나 진료를 거부 당한 뒤 변호사를 소개받아 그를 고소하게 됩니다.

C의 주장만 본다면 이진욱은 파렴치한으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그러나 이진욱의 주장은 이와 전혀 상반되었던 상황입니다.

이진욱의 주장에 따르면, 함께 식사를 하고 헤어진 뒤 C가 먼저 집에 물건을 고쳐달라 문자가 왔고 심지어 집 비밀번호까지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그가 도착했을 때 C는 이미 상당한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있었고 먼전 이진욱에게 상당한 수위의 스킨십을 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C는 침대에 스스로 누워 스스로 특정 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후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C는 어떠한 요구를 하였고 이진욱이 거부하자 결국 유사 성행위로 마무리를 지었다는 것인데요.

관계가 끝나고 C는 일체의 연락을 차단했고, 지갑을 찾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이후 돌아온 것은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되었는데요. 당시 C는 전치 2주 상해 진단서와 사건 당일 입었던 속옷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진술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찾기 못했고, C는 이후 자신의 주장이 거짓이었음을 시인하게 됩니다.

C는 이후 무고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때때로 이와 같은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어설프게 무조건 무고로 맞고소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진실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대중들도 이와 같이 여러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이제는 점점 사건 초기부터 당사자를 비난하기보다는 일단 중립 기어를 놓고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진=MBC, KBS, SNS,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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