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가 방송중 사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다수의 매체는 지난 8일 한 여성 유튜버가 자신의 생방송으로 오니기리(주먹밥)를 먹다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 속 여성은 생방송 도중 주먹밥을 한 입에 넣지만 잠시 뒤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주먹밥을 먹다 질식으로 쓰러졌고 구급대가 도착한 모습까지 생중계된 것.
사고 후 해당 유튜버의 아들이 SNS를 통해 죽음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최근 일본 유튜버들 사이에서는 30초안에 주먹밥을 먹는 콘텐츠가 유행을 하고 있어 해당 유튜버가 시도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한 20대 남성이 3분안에 주먹밥 5개 먹기를 도전하다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고 알려졌다.
한편 유튜브 영상의 내부 규정에는 ‘위험한 도전’을 다루는 영상을 공개하지 못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먹방의 경우 위험한 수위를 정하는 기준이 모호해 많은 유튜버들이 계속해서 그런 영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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