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상황때문에 남편과 갈등을 겪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누이의 자가격리때문에 문제가 생긴 여성 A씨가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A씨는 현재 남편과 알콩달콩 살고 있는 신혼부부라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문제가 생긴것인데요. 남편의 누나인 시누이가 해외에서 오랜기간 거주하고 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심각해지자 한국으로 잠깐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어머니는 신랑에게 전화해 “누나 오면 너네집에서 자가격리 좀 하자”라고 말했고 남편은 A씨에게 물어보겠다고 한 것이었죠.
남편은 “누나가 해외에서 오는데 자가격리 우리집에서 하자. 우리 본집에는 엄마 아빠 할머니도 계시고 우리는 젋으니까 괜찮아”라고 말을 한 것인데요.
A씨는 남편이 자가격리의 뜻을 몰라서 저러는 것인지, 생각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고, 안된다는 쪽으로 이야기했습니다.
A씨는 “나도 사람이고 나도 너의 가족이고 나도 가족 과 생활이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랬더니 남편은 화를 내며 “너랑은 말이 안 통하고 짜증이 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A씨는 신혼부부에게 그걸 물어본 시어머니도 이해되지 않고, 남편도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요.
네티즌들에게 시누이가 귀국하면 신혼집인 저희 집에서 지내는게 당연한 건지, 자신이 잘못 생각한 것인지 조언을 구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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