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가 신혼생활을 털어놓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수지는 25일 KBS ‘해피투게더4’에 출연했다. ‘위기의 주부들’ 특집으로 팽현숙-김지우-홍현희-이수지-율희와 함께 출연한 것.
이수지는 결혼 후 맞은 첫 설 명절을 보낸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수지는 “시아버지 앞에서 술주정을 부리고 시어머니께 설거지도 시켰다”며 초보 며느리의 실수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명절 이후 업로드한 SNS에서 댓글 전쟁이 일어났다. 분쟁을 일으키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첫 명절의 아찔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수지는 한복 입은 자신을 부축하는 남편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산이 가파른 데다가 치마도 길어 힘들었다. 겨우 올라갔더니 남편이 ‘우리 산이야’라고 했다. 힘이 절로 났다”며 빛보다 빨랐던 태세 전환을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결혼 4개월차 이수지는 “신혼 생활은 끝났다”고 선언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수지는 “남편은 방귀를 진작에 텄는데 나는 못 텄다. 그런데 남편이 내 특유의 방귀 소리를 잘 알고 있었다”는 방귀 미스터리를 고백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이에 유재석 또한 “방귀 때문에 나경은을 혼자 둔 채 나홀로 드라이브를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수지는 1985년생으로 올해 35세이다. 지난 2012년 KBS 2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수지의 남편은 3살 연하의 남편과 지난해 결혼했다. 매니지먼트 관련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지난해 자신의 라디오프로그램에서 “남편이 박보검보다 잘생겼다”고 말한바있다.
<사진=KBS,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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