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들의 외모를 비하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성훈 망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강성훈은 “키가 좀 컸으면 좋겠다. 키 크는 수술은 왜 안 나오지? 8cm 늘려야 되는데. 8cm만 크면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러다 갑자기 강성훈은 “요즘 아이돌 못생긴 거 같다. 샵에서 보면 진짜 못생겼다. 피부도 더럽고 못생겼다. 누구라고 특정 지을 수는 없지만 동방신기 이후로 잘생긴 아이돌이 하나도 없다”고 외모 지적을 했다.
이에 한 팬은 “저번에 봤던 비투비는 어떠냐”고 물었다. 강성훈은 “내가 걔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냐”고 답했다.
이어 “난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다. 연예인이 좀 괜찮게 생겨야 되는 거 아니냐.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나야 하는 거 아니냐”며 “난 활동을 너무 안 하니까 아우라가 죽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해 9월 단독 팬미팅과 관련한 사기 혐의 및 팬 기만 논란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에 팬들마저 등을 돌렸고, 강성훈은 젝스키스 콘서트에도 불참했다. 또 일부 팬들에게 고소를 당하는 등 계속된 논란을 면치 못한 그는 결국 지난해 12월 31일자로 YG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 팀에서 탈퇴했다.
강성훈은 1980년생으로 올해 40세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 1월 전 매니저 김 모씨와 그의 친형이 탄 택시를 가로막은 채 여러 차례 택시에서 내릴 것을 강요했다.
또한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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