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를 퇴사한 전 아나운서 오정연이 ‘해피투게더4’에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16일 KBS ‘해피투게더4’는 ‘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프리 아나운서 오영실-한석준-최송현-오정연과 KBS 아나운서실의 마스코트 정다은-이혜성이 출연해 본격 예능 대결을 펼친 것.
오정연은 올초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해투’에서도 오정연은 “대학생 때부터 카페 아르바이트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며 아르바이트를 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지만 너무 행복해서 주스를 많이 마셨더니 12kg이 쪘다. 지금은 반 정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며 뜻밖의 부작용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정연은 카페 창업 소식도 전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가게의 사장님이 가게 인수 제의를 했지만 새로운 카페를 차릴 것이라고 밝혔다.
오정연은 1983년생으로 올해 37세다. 지난 2009년 농구선수였던 서장훈과 결혼했지만 3년 후 이혼했다.
오정연은 서울대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했다. 지난 2006년 KBS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난 2015년 퇴사했다.
<사진=SNS,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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