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에서 손흥민 경기를 직관한 소감을 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tvN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이하 ‘손세이셔널’)에서는 박서준의 직관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손흥민은 경기 도중 넘어질 뻔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심판은 옐로우 카드를 줬고, 손흥민은 억울해했다.
이를 본 박서준은 함께 억울해하다가도 “어쨌든 (손흥민은) 한 방이 있으니까”라며 안심했다. 이내 손흥민의 골로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경기가 끝난 후 그는 손흥민을 만나 반가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형 오니까 좋다. 처음 오지 않았나. 자주 왓으면 좋겠다. 화보 핑계를 대고 와라”고 말했다.
이에 박서준은 “화보 핑계를 대고? 난 일했다. 열심히 찍었다. 오늘 경기를 보는데 네가 많이 외로워보이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넀다.
박서준은 “휴대폰에 손흥민이 ‘손샤인’으로 저장되어있다”며 언급하기도했다.
박서준은 1988년생으로 올해 33세다. 지난 2011년 방용국 뮤직비디오 ‘I remeber’로 데뷔했다.
그 다음해인 2012년에는 KBS ‘드림하이’에 출연하며 정식 연기자로 데뷔해 연기를 시작했다.
박서준은 연기에 대한 열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나는 작품을 찍는 일이 제 일기장을 남기는 일 같다. 하나씩 하나씩 제 모습을 남겨놓는 것같다. 청춘을 역행하고 싶지 않다.
앞으로도 제 나이 때에 할 수 있는 작품을 계속 선택할 거다. 굳이 무리해서 나중에 더 나이 들었을 때 할 수 있는 역할을 미리 하고 싶지는 않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자신의 연기 철학을 밝힌 바 있다.
<사진=SNS, tvN>
[저작권자 © 이슈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