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랜스젠더 유튜버들이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유튜버 꽃자와 정배우의 폭로전이 화제가 됐다.
꽃자는 과거 BJ세야 방송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며 구독자수 49만명을 넘게 보유한 인기 트랜스젠더 유튜버다.
정배우가 꽃자에 대해 폭로한 부분은 꽃자가 성매매업소 출신이라는 것. 정배우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꽃자에 대한 증거 영상 등을 올렸다.
꽃자는 15일 생방송 스트리밍을 통해 “과거 이런 일(성매매)을 했었고 덮고 싶었다. 가족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다” 라고 밝혔다.
이어 “변명하고 싶진 않다. 솔직히 과거의 잘못도 나고,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도 나다”라며 “더 이상 해명할 건 없다. 내가했었던 건 맞다. 그냥 엄마, 아빠한테 숨기고 싶었다” 며 눈물을 보였다.
꽃자는 정배우를 고소한다고 밝혔으며, 정배우가 유튜브 증거 영상을 올린 후에도 법적대응 방침을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꽃자는 자신의 남자시절 이라는 영상을 올려 200만 조회수를 넘기는 등 인기 영상으로 화제에 올랐던 바 있다.
꽃자는 과거 남자친구 곤이와도 먹방 등 영상활동을 함께 했다. 지금은 결별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두 사람의 방송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줘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으로 아직까지도 꽃자 곤이 헤어짐 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있다.
꽃자 나이는 1993년 생으로 올해 27세다. BJ 꽃자는 인스타그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게이 트랜스젠더 레즈비언 등의 성소수자 인기유튜버들이 나왔다. 최근 ‘궁금한 이야기Y’에 소개된 수학강사 출신 트랜스젠더 이예나씨 (BJ쌀이없어요), 게이 유튜버 강학두, 트랜스젠더 유튜버 장추자 등 입담과 말빨이 좋은 BJ 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사진=SN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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