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구두를 신으라고 강요해 고민인 여성의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데이트할 때마다 구두를 신기를 원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이 여성은 남자친구와 사귄 지 한 달이 조금 넘었는데요. 같은 회사에 다니는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지금은 같은 회사에 다니지 않고 남자친구가 퇴사를 한 상황입니다.
이 여성은 6개월 전, 전 남자친구와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남자친구는 여성이 전 남자친구와 데이트할 때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신발을 착용했는지 모두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남자친구를 사귈 때, 퇴근 후 데이트를 종종 해, 치마에 구두를 신고 회사에 출근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 남자친구는 여성에게 다리가 예쁘니 구두를 신어달라고 했었다고 합니다.
당시, 전 남자친구는 차가 있었고 실내 데이트를 주로 했기 때문에여성도 전 남자친구의 말을 듣고 구두를 자주 신었던 것이죠.
또한 당시에는 전 남자친구가 집 앞까지 데려다주고 데리러 왔고, 발목이 약한 자신을 위해 실내 위주로 데이트 코스를 짜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 남자친구는 실내 데이트보다는 돈이 들지 않거나 많이 걸어야 하는 데이트를 선호하고, 이 여성도 그게 좋다고 합니다.
많이 걸어야 하니 단화를 자주 신는다고 하는데요.
예전 자신의 모습을 아는 현 남자친구는 “전에는 원피스에 구두 신고 다니더니 왜 지금은 원피스에 단화를 신고 다니냐”며 구두 신기를 요구한다고 합니다.
계속 이야기하길래 “발목이 많이 아프고 오래 걸으려면 구두 신기가 힘들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지속적으로 구두 이야기를 하자 여성도 돌려 말하지 않고 “이렇게 추운데 구두에 원피스 못 입고다닌다.
차 없어서 매일 걸어 다녀야 하는데 다리 아파서 안된다”고 말했더니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너도 차 없잖아! 그럼 니가 차 사던지! 왜 나한테만 그래?”라며 소리를 쳤다고 하는데요.
이 여성은 차 없는 게 싫다고 한 적도 없고 없어도 전혀 상관없어 지금까지 말 한번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래 걸어야 하고 추운 날씨에 야외를 돌아다니니 운동화를 신고 롱패딩을 입었던 것뿐이죠.
그런데 남자친구는 자신을 속물이라고 생각하는 듯한 말을 계속하며 “너도 차 없잖아”를 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여성은 “정말 제가 속물인가요? “ 라는 질문을 남겼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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