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달 26일 이용진은 KBS2 ‘6자회담’에 출연했다. 출연진들은 결혼, 가짜뉴스, 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용진은 ‘결혼’에 대해 이야기할 때 특별 출연을 했다. 현재 35세로 결혼 적령기의 남성으로서 솔직한 생각을 나눴다.
이용진은 “7년 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 10년, 15년 연애만 할 수 없으니 조언을 듣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결혼이 현실 상황과 맞물러 생각하는 것보다 쉽지 않다며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용진은 “여자친구와 작년부터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때는 내가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 금전적인 것도 그렇고 내 위치도 떳떳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서 전세 구하려면 5억 이상 든다. 집은 내가 하고 싶다. 결혼을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가 ‘집’이다”고 말했다.
이용진의 대답에 MC들은 “집을 반반 부담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지만 이용진은 “집은 내가 하고 싶다”며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렇게 이야기하면 나중에 우리 또래가 결혼할 때 부담된다”며 이용진을 말렸다.
한편 이용진은 1985년생으로 올해 35세다.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사진=KBS ‘6자회담’, 이용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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