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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트르담 성당 화재 원인은 · · · 방화? 사고? 첨탑 붕괴 충격 (영상)

프랑스 파리 명소 노트르담 성당에 화재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재 목격자는 중세 성당의 꼭대기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치며 불이 났고 대성당의 첨탑은 화마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무너져 내렸다.

노트르담 성당은 건립된지 850년이 되어 보수 중이었으며, 화재 원인은 방화가 아닌 사고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으나 추가 조사중이다.

화재는 첨탑 보수를 위해 세워진 비계 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청동조각상은 보수작업을 위해 지난주에 철거됐다. 보수 공사비는 총 77억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곧바로 트위터를 통해 “오늘밤 우리의 일부가 불에 타는 것을 보고 슬픔을 금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당초 ‘노란 조끼’ 로 표출된 국민들의 분노에 대한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사전 연설 녹화방송을 할 예정이었다.

크리스토프 카스타너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노트르담 대성당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랜드마크로 꼽히는 노트르담 성당은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가톡릭의 상징이자 최고 지도자의 장례식 같은 국가적인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알려졌다.

12세기에 신전을 허물고 노트르담 성당이 건축되었으며, 13-14세기에 걸쳐 완공된 뒤에도 계속 다양하게 다시 지어져 프랑스인과 관광객들에게 파리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사진=CBSN,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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