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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동영상’ 공개는 부적절하다고 이야기한 재심전문 박준영 변호사

김학의 동영상

지난 3월까지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에서 활동했던 박준영(45,사법연수원35기)변호사가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동영상을 언론이 공개한 것을 비판했다.

또한 장자연씨 사건도 신중하게 접근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별장 성접대의혹과 장자연 성 접대의혹이 과장과 왜곡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변호사는  본인의 SNS에 ‘검증’이라는 글을 통해 “장자연, 김학의 사건이 정의롭게 해결됐으면 한다. 단,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실에 근거했으면 한다. 검증하고 신중히 판단하자”고 이야기했다.

‘김학의 별장 동영상’의 공개를 비판하면서 “해당 동영상은 범죄혐의와 관련성이 부족하고 법정에서 증거로 쓰일수 있을지도 불분명한 영상이다.

경찰도 동영상이 ‘범죄의 직접증거’라기 보다는 ‘김학의 진술의 신빙성’을 판단하는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말한 것이다”고 했다.

또 박 변호사는 “윤씨가 최근 장자연씨가 술이 아닌 다른 약물에 취한 채 (접대 등을) 강요당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안다.

이 진술이 언제 비로소 나왔는지, 어떤 경위에서 나왔는지, 뒷받침할 정황이 존재하는지 따지지 않고 특수강간죄를 논하고 공소시효 연장 등 특례 조항 신설을 얘기하는 건 나가도 너무 나간 주장”이라고

장자연씨 사건 증인 윤지오씨의 발언을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조건 보호해줘야 한다는 논리가, (윤씨) 숙소를 마련해주고 경호팀을 붙여주는 등의 국가 예산 지출로 이어지고 있다.

도대체 윤씨가 주장하는 ‘가해자의 실체’가 있는 것인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박준영 변호사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가난한 가정에서 어렵게 대학에 들어가 1년만에 중퇴하고 신림동 고시촌에서 공부하여 사법고시에 합격한 현직 변호사중 몇 안되는 고졸출신 변호사다.

국선변호사로 ‘수원노숙소녀 살인사건”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등 재심사건을 맡아 무죄로 이끌어내어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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