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23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국적과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부부 함소원과 진화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과거 불우한 환경 탓에 미스코리아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사실 연예인이 꿈이 아니었다. 돈을 벌어야 했는데 그때 눈에 들어온 게 미스코리아 전단이었다. 그렇게 데뷔했고, 섹시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함소원은 지난 1997년 미스코리아로 데뷔해 섹시한 컨셉으로 사랑을 받았지만, 행복하진 않았다.
그는 “나는 섹시한 사람이 아닌데, 더 섹시한 걸 요구했다. 어린 나이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이후 연예계 활동을 했지만 어느새 자취를 감추기도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중국에 가게 된 그녀는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됐다.
그곳에서 만난 지금의 남편 진화를 만난 것. 진화는 함소원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했다고 한다.
함소원은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렇게 노나 보다, 하고 그냥 넘겼죠”라며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함소원은 남편 진화의 중국 재벌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함소원은 “남편이 나이에 비해 정확한 직업이 있는 것은 대견한 일이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엄청난 재벌은 아니다”고 말했다.
진화는 고등학생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고 훈훈한 외모덕에 SNS스타가 됐다. 이후 패션 회사를 직접 차려 CEO가 된 것.
또한 진화의 회사에서 중국 드라마 의상협찬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진화에게 연예인 데뷔를 하라는 러브콜이 많이 오고 있다고 한다.
진화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망설이고 있지만 함소원은 “남편이 도전해봤으면 좋겠다. 내성적인 성격이 고쳐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지난해 12월 딸 혜정을 낳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소원은 1976년생으로 올해 44세이다. 진화는 함소원보다 18살 연하로 1994년생. 올해 26세이다.
<사진=MB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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