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가 아들 형빈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tvN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에서는 재혼 가정인 이파니, 서성민 부부가 출연해 13살 된 아들 형빈 군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아이를 1년 정도 키우고 상황이 안정됐을 때 다시 데려오기까지 4년 동안 형빈이가 다른 사람 손에서 자랐다. 할머니 손에도 키워졌고 여기저기 전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형빈이가) 눈치를 계속 보고 사랑 받고 싶어하는 면이 있다”며 아들을 걱정했다.
또한 “동생 이브가 태어나고 관심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 (형빈이가) 이야기를 잘 안 해주니까 너무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파니는 “재혼 사실을 (아들에게) 얘기해야 되는데 아직 제대로 한 적이 없다”면서 “아들에게는 죄인 같은 마음이 있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남편 서성민도 “형빈이를 처음 봤을 때가 (제 나이) 26살이었다. 너무 어린 나이에 5살 큰 아들이 생겼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되는지 잘 몰랐다. 솔직히 지금도 잘 모르겠다”고 아빠로서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이파니는 1986년생으로 올해 34세이다. 이파니는 2006년 20세 나이에 ‘플레이보이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거머쥔 뒤, 연예계에 진출했다.
아울러 이파니는 같은 해 6세 연상의 요리사와 첫 결혼해 아들을 출산했으나 2008년 5월 1년 반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2년 4월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재혼한 뒤,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 형빈과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딸 이브를 키우고 있다.
<사진=tvN,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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