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제적 등의 징계 없이 미국 조지타운대학교를 졸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여러 매체는 로이킴이 미국 대학교를 정상 졸업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이킴 관계자는 그의 졸업과 관련해 “로이킴은 반성하는 마음으로 한국에 머물고 있어 졸업식 참석을 하지는 않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또한 “다만 로이킴은 재학 중 학교생활에 매우 충실했고 이번 학기 역시 최선을 다했다. 졸업 여부에 관한 것은 학교 측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음란물을 공유하고 유포한 혐의로
지난달 9일 미국에서 귀국해 다음 날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았다.
로이킴은 해당 파문이 일자 지난달 9일 조지타운 대학교 측은 코리아타임즈를 통해 “조지타운대는 보고된 성적 일탈 사례에 대해 확실하게 조사해 즉각 결과를 공개할 것”고 전했다.
또한 “(로이킴과 관련된) 사안을 대단히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각 사건을 공정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조지타운대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성적 학대는 학교 규율로 금지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일각에서는 로이킴이 대학으로부터 제적 조치를 받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사진=SN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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