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의 사진이 SNS에서 삭제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박유천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한 후 조치를 취한 것.
17일 오전 JYJ 공식 SNS 메인 화면에는 김재중과 김준수만 나온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바오 전날인 16일 오전까지는 박유천이 포함된 3인의 모습이 SNS 메인을 장식했던 것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이날 박유천의 흔적을 SNS에서 지우며 정리에 들어갔다.
중국 SNS 채널인 웨이보에는 박유천의 모습이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보 계정 프로필 사진뿐만 아니라 과거 박유천이 이 채널에 올린 동영상 등도 삭제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해 여름과 올해 초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가 시작된 뒤 박유천은 줄곧 결백을 주장해왔다. 기자회견까지 열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다 최근 구속 이후 뒤늦게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이달 초 박유천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원지검으로 구속 송치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의 마약 투약 정황이 나오자, 지난달 24일 보도자료를 내 “더 이상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돼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면서 박유천은 이후 연예계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SNS,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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