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구원투수의 정체가 배우 강신일로 밝혀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구원투수’와 ‘피리부는 소년’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의 결과는 피리부는 소년이 구원투수를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가면을 벗고 공개된 구원투수의 정체는 데뷔 35년차 배우 강신일이었다.
강신일은 “전 원래 노래를 못하는 사람이었다. 근데 노래가 너무 좋더라. 막 하고 싶었다. 혼자 몰래 연습한 결과가 요정도인 것 같다. 40년 걸린 것 같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복면가왕’ 나올 때 가장 걱정된 게 카이는 알아볼 텐데 어떻게 하나 싶었다”라며 웃었다.
강신일은 1960년생으로 올해 61세다. 지난 1985년 연극 ‘연우무대’로 데뷔했다.
이후 스크린과 드라마를 오가며 씬 스틸러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앞서 강신일은 지난 2007년 간암 판정을 받았다. 당시 그는 간 1/3을 잘라내는 수술을 하고 암을 이겨냈다.
현재는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지난 2017년 KBS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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