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이 자필편지를 통해 컴백 소식을 밝혔다.
가수 바비킴은 지난 17일 미니앨범 ‘스칼렛(Scarlette)’을 발매했다.
컴백에 앞서 지난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편지를 공개한 것.
그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바비킴이에요. 진짜 펜으로 팬들에게 편지를 쓰는 건 너무 오랜만인 것 같다”고 시작했다.
이어 “오랫동안 기다리고 이해해주고 끊임없이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바비킴은 “미니앨범을 통해서 다시 무대를 서고 싶은 마음, 노래를 부르고 싶은 마음이 다른 때보다 100배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들이 있기에 제가 있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니 앞으로 공연이나 방송 등 다시 활기차게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지켜봐 주시고 자주 봤으면 한다”라고 향후 활동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끝으로 바비킴은 “빨리 여러분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제가 오랜만에 인사를 하게 됐다. 여러분 앨범도 편하게 감사하고 즐기시고 곧 만나요”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바비킴은 지난 5일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요것 봐라~ 체게바라’로 등장했다.
그는 3라운드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당시 가왕이었던 ‘어디 한번 걸리기만 해봐라 걸리버’에게 패배했다.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졌고 바비킴은 “감사하다”며 눈가에 눈물이 맺히기도 했다.
한편 바비킴은 2015년 1월 기내에서 난동을 부렸다는 논란에 휩싸여 지난 2014년 앨범 이후 5년 넘게 활동을 쉬었다.
<사진=MB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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