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이 오늘(25일) 결혼했다.
배우 강기영은 25일 경기도 모처에서 3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강기영은 여자친구를 배려해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예식을 올릴 것으로 전했다.
앞서 강기영은 지난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연인이 있음을 고백해 화제를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또한 강기영은 지난해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한 뒤 “나의 뮤즈, 여자친구와 기쁨을 같이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강기영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결심을 한 계기와 여자친구와의 첫만남에 대해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사실 댓글을 보고 결혼 결심을 했다. 드라마 끝나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공개했다.
그런데 나쁜 댓글이 하나도 없었다. 댓글 대부분이 나를 응원하더라. 내 결혼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기영은 프러포즈를 했냐는 질문에 “아직 못했다. 이따가 노래 한 곡씩 하지 않나. 작사에 조금 참여했다”면서 예비신부만을 위한 노래를 열창하며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모았다.
강기영은 1983년생으로 올해 37세다. 지난 2009년 연극 ‘나쁜 자석’으로 데뷔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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