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범고래의 정체가 밝혀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종손인 배우 윤주빈이었던 것.
26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범고래와 일각고래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대결 결과 일각고래가 73대 26으로 범고래를 꺾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범고래는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윤봉길 의사의 종손인 배우 윤주빈이었다.
이날 윤주빈은 “고민이 많았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면 어때야 한다는 프레임이 부담이 됐다.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3.1운동 100주년 수립 기념에 도움이 될까 해서 용기를 내서 제 모든 것을 보여드렸다”고 전했다.
윤주빈은 “3대 종손이다. 아버지께서 현대 사회에서 애국은 그때와는 시대가 다르다고 하더라.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좋은 영향을 끼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좋은 작품으로 자주 인사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윤주빈은 1989년생으로 올해 31세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2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3’으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미스함무라비’에 출연했다.
<사진=MB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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