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홍선영이 6000명이 넘는 관객 앞에서 노래를 하며 숨겨진 가창력으로 대중을 놀라게 한 것.
지난 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이 경북 도민체전 행사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은 주최 측의 양해를 구해 언니의 무대를 따로 마련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 상황이었지만 홍선영은 “갑자기 선 무대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며 관객 앞에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다.
홍선영은 무대 뒤에서 긴장했던 모습과는 달리 무대를 완전히 장악했다.
그는 빅마마의 ‘체념’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완벽한 고음 처리를 보여줬고 긴장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홍진영도 이를 보고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 때보다 사람이 더 많은데 (홍선영이) 안 떤다. 잘한다”고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며 언니를 자랑스러워했다.
스튜디오에서 가슴 졸이며 무대를 지켜보던 홍자매 어머니는 큰딸의 모습을 대견하게 바라봤다.
그런 가운데 선영씨가 성공적으로 노래를 마무리하자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졌다.
이날 그의 대규모 무대 라이브 도전은 분당 최고 시청률 25.4%(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1분’을 만들어냈다.
홍선영은 1980년생으로 올해 40세다. 특별한 직업은 없으나 과거 성악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선영은 현재 동생 홍진영과 함께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SNS,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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