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가 근황을 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지 16일 만에 소식을 전해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구하라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피 카밀리아 데이. 우리는 사랑. 6-11” 이라는 글귀가 적힌 이미지를 올렸다.
구하라가 언급한 ‘카밀리아 데이’는 지난 2011년 카라의 공식 팬미팅 후 지정된 카라와 팬덤 카밀리아의 기념일이다.
구하라는 팬들에 대한 애정이 담긴 메시지로 기념일 축하 인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달 26일 새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구하라는 국내에서는 전 소속사와 1월 전속계약을 끝내고 국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구하라는 일본 매체를 통해 “여러분께 걱정을 끼치고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구하라는 “건강 상태는 회복 중”이라며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마음이 괴로웠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또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구하라는 1991년생으로 올해 29세다. 지난해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큰 고통을 받은 바 있다. 재판은 아직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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