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국민 트로트 퀸’ 송가인이 첫 정산을 받아 엄마를 위한 효도 선물을 준비했다. 풀코스로 엄마에게 대접을 하게된 것.
첫 번째 효도 풀코스로 송가인과 송순단 모녀는 청담동 미슐랭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그러나 근사한 한 끼를 위해 야심 차게 나선 송송모녀가 “짭짤이 토마토?”, “덕(Duck)과 비프(Beef)?” 등 생소한 언어에 당황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두 번째 코스는 엄마 송순단을 위한 옷을 구입했다. 송가인은 너무 비싼 옷도, 레이스가 달린 옷도, 검은 옷도 안 된다는 엄마 송순단의 디테일한 주문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한 끝에 맞춤 의상을 발견한 것.
또한 엄마 송순단에게 용돈 봉투를 건네는 세 번째 효도 풀코스를 이어갔다. 송가인이 주머니에 소중히 지니고 있던 용돈 봉투를 내밀었다.
송가인의 엄마 송순단은 막내딸 송가인의 용돈과 선물을 받고 미안함을 표현했다. “나는 생전 메이커 못 해줬는데 미안 하제”라는 말로 엄마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송가인은 메이커 한 번 사본 적 없던 고등학생 시절, 유명 브랜드의 모조품인지 모르고 길거리에서 구입한 운동화 한 켤레로 친구들에게 놀림당했던 일화를 털어놔 엄마 송순단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송가인은 1986년생으로 올해 34세다. 지난 2012년 데뷔했다. 무명시절을 버티다 최근 ‘미스트롯’에 출연, 우승하며 종횡무진 예능과 무대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사진=TV조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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