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함께하는 커플은 더욱 돈독해 질 수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경험을 함께하면서 추억도 쌓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닥친 난관을 헤쳐나가며 단단한 관계가 될 수도 있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와 여행을 한번에 즐기며 연인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낸 커플이 있습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이 커플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는데요. 바로 ‘성지순례’ 투어를 했기때문입니다. 필리핀 출신의 고머 산토는 자신의 약혼자와 함께 일본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약혼자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장면속 장소들을 차례로 돌며 인증샷을 찍은 것인데요.
고머의 약혼녀가 좋아하는 작가는 바로 ‘너의 이름은’으로 유명해진 만화가 신카이 마코토였습니다.
두 사람은 교토, 오사카, 히로시마, 후지산, 도쿄 등을 차례로 여행하며 ‘너의 이름은’ 속의 장소들을 찾았습니다.
최대한 만화 속 장면과 비슷하게 인증샷을 찍으면서 추억을 만들었는데요. ‘너의 이름은’ 뿐만 아니라 신카이 마코토 작가의 작품 ‘언어의 정원’에 등장한 장소들도 방문했습니다.
두 사람은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는데요. 이 사진들은 필리핀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이런 테마가 있는 여행은 많은 커플들이 부러워할만한 여행일 것 같습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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