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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부부’라는 소문에 대해 홍혜걸・여에스더가 말한 해명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 해명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이혼 루머에 대해 언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의사 부부인 여에스더, 홍혜걸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는 각방을 쓰는 사연을 밝히고 난 뒤 ‘쇼윈도 부부’라는 소문에 휩싸였다고 털어놨다.

홍혜걸은 “의사들이 들어가는 익명 게시판에 들어가보면 ‘이혼했다. 따로 산다’고 나온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3년 전에 각방을 썼다고 밝히며 “갱년기가 원인이었다. 3년 전 개인적으로 가족 중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우울했고, 거기에 갱년기가 겹쳤다”고 말했다.

이어 “갱년기에 우울함까지 겹쳤다. 나는 갱년기 여성분들을 보고 치료했던 의사인데 내가 봤던 환자 중에 5위 안에 들 정도로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여에스더는 “25년을 살아보면 각방이 가능하다. 나도 22년까지는 각방 생각도 안 했는데 갱년기가 오니까 매일 보면서 싸우는 것보다는 각방을 쓰면서 가끔 볼 때 반가운 것이 낫겠더라”고 고백했다.

홍혜걸 역시 “부부가 각방을 쓰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애정이 남아있으면 서로를 위해 살짝 떨어져 있다가 다시 만나면 된다. 항상 옆에 있다는 믿음만 주면 된다. 지금은 다시 방을 합쳤다”고 전했다.

홍혜걸은 1967년생으로 올해 54세이다. 여에스더는 2살 연상으로 올해 56세로 알려졌다. 

홍혜걸은 과거 의학 전문 기자로 활동했다. 당시 여에스더는 언론에 나오지 않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예능 프로그램 드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사진=KBS,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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