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전해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싸이는 최근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외국인 재력가에게 접대를 했던 자리에 함께 있었다는 의혹을 받아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싸이가 양현석에게 소개한 인물은 조로우로 알려졌다.
조로우는 과거 헐리우드 배우 미란다 커의 전남자친구로 미란다커에게 90억원의 선물을 건넸다.
이후 다시 반환하며 큰 소송이 벌어지는 등 국제적으로 연예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이다.
그는 현재는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측근으로 국영투자기업을 통해 약 5조 3000억원이 넘는 나랏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고 관리한 혐의를 받고 인터폴에 수배 중이다.
이에 지난 말레이시아 주요 언론들은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조로우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앞서 싸이는 지난 5월 29일 자신의 SNS에 “보도에서 언급된 조로우는 저의 친구가 맞다.
당시로서는 먼 나라에서 온 친구와의 자리로만 생각했다.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올린 바 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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