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이 숨졌다는 소식을 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측은 29일 전미선의 사망 소식이 보도된 후 “6월 29일 오후 2시 공연은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습니다. 6월 29일 오후 6시, 6월 30일 오후 2시 공연은 이서림 배우로 변경되어 정상 진행됩니다”라고 밝혔다.
당초 전미선이 전주 첫 공연인 이날 오후 2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미선이 이날 오전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전미선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미선의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9일 스포티비뉴스에 “사실 확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확인 후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전미선은 이날 오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연극을 위해 전주에서 머물고 있었다.
또한 다음달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나랏말싸미’에서는 주요 배역 중 하나인 소헌왕후 역을 맡아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었다.
이어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기방 행수 천행수 역을 맡아 하반기에도 활발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던 터라 이 소식이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한편 전미선은 1970년생으로 올해 50세가 됐다. 남편은 박상훈 씨로 1969년생이다.
전미선은 남편 박상훈과의 사이에서 아들 박세영을 낳았다.
<사진=KBS,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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