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연애를 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전 남자친구의 결혼 소식을 접한 한 여성이 고충을 털어놓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현재 20대 후반인 이 여성은 스물 한살에 남자친구와 만나 7년을 연애했습니다.
이 여성은 남자친구와는 20대를 모두 함께 보낸 것이었는데요. 남자친구의 군 생활 기간, 대학 졸업까지 모두 기다려줬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결혼까지 하게 될 줄 알았던 것인데요.
26세가 되고 나서 조금씩 결혼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결혼을 지금 당장 할 생각이 없고, 30살 쯤 다시 이야기하자고 했습니다.
남자친구의 친구에게 전해들은 바로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7년을 사귀고 28살이 되었는데요. 1년전부터 관계가 소원해졌고, 결국 28살이 되고 나서 남자친구에게 차였다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정 때문에 더이상 끌고갈 수는 없다. 헤어지자”라며 매몰차게 이별을 고했는데요.
하지만 그 후 1년간 이 여성은 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며 가슴아프게 살아왔다고 합니다.
7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기때문입니다.
그러다 지인들에게서 들려온 전 남자친구의 결혼 소식은 정말 청천벽력 같았다고 합니다.
전에는 하지 않았던 SNS를 시작하는가 하면, SNS에 새로 만난 여자친구와의 사진, 기록들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 둘은 만난 지 10개월이되었다고 하는데, 전남자친구가 그 여자를 놓치고 싶지 않아 프로포르즐 했다는 소식까지 듣게 된 것인데요.
글을 쓴 여성은 전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것도 아니고, 헤어진 사이인 것은 맞지만, 그 소식을 듣고 너무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아직도 여전히 전 남자친구를 그리워하고 살고 있는데, 전 남자친구는 미련 따위도, 후폭풍 따위도 없이 행복하게 다른 여성과 결혼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픈 것인데요.
이 여성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바람을 피운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화가 나고 분한 것인지, 조언을 구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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