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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한솔 탈출 도운 천리마민방위, “이번주 중대발표” 예고

정체를 밝히지 않고 비밀리에 탈북자들의 탈북과 도피를 지원하는 민간단체인 ‘천리마민방위’가 25일 “이번 주에 중대한 발표가 있겠다”고 밝혔다.

천리마민방위는 웹사이트를 통해 통지문 형식으로 글을 올렸다. “우리 조직은 어느 서방국가에 있는 동지들에게 도움 요청을 받았다”, “위험도 높은 상황이였지만 대응하였다”

지난 해 11월 천리마민방위는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 잠적 후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 주십시오”라는 글을 게시한 바 있어, 이번 중대 발표가 조 전 대사대리와 관련된 발표가 아닌지 주목되고 있다.

 

천리마민방위는 과거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의 아들이 사망했을 당시 그의 아들인 김한솔의 도피를 도왔다.

이 단체는 자신의 보안 이메일을 공개하고 있다. 이메일은 스위스 소재의 보안이메일로 해킹이 불가능하도록 특수 보안시스템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리마민방위 정체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으며, 웹사이트를 통해 종종 탈북을 원하는 동지들을 도울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김한솔은 천리마민방위의 도움을 받은 당시, 유튜브 인터뷰 영상을 통해 자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린 바 있다.

영상 속에서 자신의 신원확인을 위해 북한 여권을 내보이기도 했다.

김한솔은 평양에서 태어났으며, 올해 나이는 25세이다. 2011년 보스니아 국제입학을 시작으로 파리정치대학 르아브르 캠퍼스를 졸업했다.

 

<사진출처= 천리마민방위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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