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홀릭=온라인뉴스팀] 박유천의 전 애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가 누군가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삭제했다.
황하나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남자 하나 잘못 만나 별일을 다 겪는다”며 글을 올렸다.
황하나는 “나는 마음 약하고 불쌍한 거 잘 못 봐 이런 글 쓰거나 복수하는 사람은 못 된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너무 참아와 모든 일을 공개하려 한다. 이런 글 쓴다고 이득 되는 거 없고 손해인 것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비겁하고 지질한 모습에 참을 수가 없다. 매니저까지 불러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갔다. 그의 회사와 가족들은 지금 어떻게든 나를 가해자 만들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한 사람을 지칭하며 글을 적었다.
황하나는 “지금까지 힘 없고 경제적으로 힘 없는 여성들이 그에게 당했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상대의 잘못된 점을 콕 찝어 말하기도 했다. “나도 실수한 부분이 있다. 그렇지만 너는 너무 많다. 성매매, 동물학대, 여자 폭행, 사기, 기타 등등.
썩어빠진 그 사람이 계속 착한 척 아무 일도 없었단 듯이 활동하는 것도, 나를 가해자로 만들려고 작전을 짜고 있다는 것도 참을 수 없다”며 토로했다.
황하나는 지난해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남자친구가 반려견을 학대했다고 호소한 바 있다. 당시 황하나의 남자친구는 박유천이었다.
마지막으로 황하나는 “뭐 눈엔 뭐만 보인다. 내가 바람을 폈다고 나를 던지느냐. 상식적으로 한 집에 여자랑 남자랑 둘이 있는데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앞에서 다른 남자랑 만지는 것이 말이 되느냐.
이번엔 매니저 오빠도 한몫했다. 진심으로 잘해주고 믿었는데 숨겨주고. 이렇게 뒤통수칠 줄 몰랐다”고 밝혔다.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알려졌다. 박유천과 공개 열애를 하며 더 유명해졌다. 황하나와 박유천은 결별설, 결혼설을 반복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술집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4명의 여성에게 고소 당했다. 지난 2017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이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한편 황하나는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박유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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