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이 손흥민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류준열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돈'(감독 박누리) 인터뷰를 통해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돈’에서는 류준열이 손흥민 선수와 소속팀 토트넘을 응원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류준열은 이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인물 자체가 한국 사람이고 외국에서 축구 경기를 보는 설정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국 선수를 응원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실제로 손흥민 선수와 절친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날 때마다 런던으로 가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손흥민을 응원한다.
류준열은 데뷔하기 전부터 축구를 좋아하고 손흥민의 팬이었다. 데뷔 후 실제로 손흥민과 알게되고 만나게 되며 더욱 가까워져 ‘성덕’이 됐다.
류준열은 “팬심에서 시작된 친분인데 어느 순간 ‘손흥민의 아이콘’이 된 것 같다. 손흥민 선수가 조금 더 축구에 집중할 수 있게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 때문에 괜히 다른 쪽으로 관심을 받아 미안하게 생각한다. 이렇게 얘기하면 또 연예면에 기사가 나오지 않겠나.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류준열)가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유지태)를 만나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사진=류준열 인스타그램, 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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