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출신 코미디언 류담이 40kg을 감량했다.
달인을 통해 김병만과 호흡한 코미디언 류담이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다.
류담 소속사 싸이더스HQ는 7일 류담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류담은 앞으로 배우로 활동반경을 넓힐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긴장감이 가득했던 프로필 사진 촬영 초반과 달리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막힘 없이 포즈를 취하며 유쾌한 촬영 현장으로 이끌었다”며 “현재 차기작 선정에 고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류담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이어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2년 동안 다이어트를 했다”며 “40㎏ 정도 감량해 현재 81㎏이며 앞으로도 10㎏ 정도 더 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운동을 하면서 더 건강해진 것 같고 늘 내 건강을 걱정하던 가족들도 무척 기뻐한다”며 “이제는 사람들도 잘 못 알아본다. 긴가민가 하다가 목소리 듣고 알거나, 내 특이한 이름 때문에 알아보더라”라고 밝혔다.
류담은 2003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고음 불가’ ‘달인’ 등 여러 코너로 웃음을 선사했다. 2011년부터는 김병만이 진행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배우로써의 모습도 보여줬다. 류담은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 SBS ‘엽기적인 그녀’, MBC ‘돈꽃’ 등에 출연해 감초 역할을 맡았다.
류담은 “앞으로는 배우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연기활동을 이어갈 생각을 하고 있다”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사진= 싸이더스HQ, SBS 정글의법칙 ·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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