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 내기 골프 의혹으로 논란이 되는 가운데 라준모 역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라준모는 차태현의 예명으로 포털 사이트에서 차태현을 검색하면 라준모라는 이름도 함께 뜬다.
라준모는 차태현이 지난 2015년 출연한 KBS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사용한 이름이다. 차태현은 ‘프로듀사’에서 예능국 입사 8년차 PD 역할인 ‘라준모’로 열연했다.
라준모가 차태현의 예명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차태현은 지난 2017년 KBS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 출연했다. 당시 차태현은 출연과 함께 연출을 맡은 바 있다. 해당 드라마 연출을 맡은 유호진 PD와 공동 연출을 맡은 것.
차태현은 인터뷰를 통해 “‘최고의 한방 연출을 맡았을 때 스태프들이 나를 PD로 인정할까 걱정됐다.
액션, 컷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어색할 것 같았다. 라준모라는 예명을 쓰면 덜 어색할 것 같았다.”며 라준모라는 이름을 사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차태현은 라준모라는 이름을 예명으로 계속 사용해오며 포털 사이트에도 이름이 뜨게 됐다.
한편 차태현은 16일 개그맨 김준호와 과거 내기 골프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KBS ‘해피투게더’, ‘최고의 한방’, 네이버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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