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무마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사건 당시 카톡방에서 나눈 대화가 공개됐다.
17일 SBS는 최종훈이 음주 운전 단속 사건 이후 동료와 나눈 대화가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카톡방에 “OOO형 때문에 살았다”고 말했다.
최종훈은 이어 “수갑차기전에 (내가) 1000만원 준다고 했다”며 고 언급했다. 음주운전 무마 청탁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최종훈은 지난 1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두해 소환조사를 받았다. 당시 취재진의 “음주 운전 관련해 경찰에 청탁한 것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부인했다.
앞서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 카톡방에서 불법 영상을 공유 유포한 의혹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대응하겠다”고 부인한 바 있다.
이후 카톡방에 참여했던 사실이 드러나자 소속되어있던 그룹인 FT아이랜드를 전격 탈퇴하고 연예계 은퇴 선언을 했다.
<사진=SBS,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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