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부산청년 대상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18년 시행한 부산청년종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 요구는 1위는 보증/전세금(20%)이며, 2위가 월세(13%)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이같은 요구를 반영해 청년들의 당면한 주거문제 지원을 위해 보증금 대출을 연계하고 이자비용을 지원하는 ‘머물자리론’ 사업 참여자를 2월 20일부터 상시 접수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만18~34세의 1인 가구 청년이다. 소득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20%이하이며, 대상주택은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와 월세 60만원 이하다.
공모 및 심사를 통해 1,000명 정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10만원, 연간 90만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3월 18일부터 4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5월 1일에 부산청년플랫폼 및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부산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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