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종명 앵커가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윤지오는 자신의 SNS 라이브를 통해 당일 있었던 왕종명 앵커와의 인터뷰에 대해 언급했다.
윤지오는 “오늘 흔쾌히 갔고 질문도 미리 말씀 드리고 실명 언급 못한다고 했다. 그런데 관련 질문만 4개나 받았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솔직히 취조 받는 느낌이었다. 인터뷰 보면 알겠지만 어이없어서 웃으며 이야기했다. 훌륭한 앵커시겠지만 내 입장을 생각했다면 질문의 형태가 달랐을 것이다”고 말했다.
왕종명 앵커는 지난 18일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윤지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왕종명 앵커는 윤지오에게 ‘장자연 리스트’ 실명을 생방송 중 공개할 수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윤지오는 “내가 발설하면 책임져 줄 수 있냐”고 반문했다.
이어 “안에서 하는 것은 단지 몇 분이고, 그 이후 나는 살아가야 하는데 살아가는 것조차 어려움이 따랐던 것이 사실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에 일관되게 말했다.
이 부분은 검찰 경찰이 밝혀야할 부분이 맞다. 나는 증언자로서 말씀드릴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왕종명 앵커는 상대방을 존중하지 못한 질문을 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왕종명 앵커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세계일보 기자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 2001년 MBC로 입사, 통일외교부, 사회부 등에 속해 일했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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