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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마지막을 ‘눈이 부시게’ 만든 윤복희 노래 (영상)

가수 윤복희가 ‘눈이 부시게’에 깜짝 등장해서 ‘봄날은 간다’를 불러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JTBC드라마’봄날은 간다’에서 윤복희(윤상은),손숙(이현주)가 김혜자와 병실에서 재회한 모습이 나왔다.

김혜자가 윤복희에게 “TV에 네가 안나와서 아쉬웠다.”고 하자 윤복희가 라이브로 ‘여러분”봄날은 간다’를 불러줬다.

‘봄날은 간다’가 치매에 걸린 노인과 그 친구들이 어우러지는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

“가만히 눈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워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라는 노래 가사가 세 사람의 회상 장면과 겹쳐지며 애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눈이 부시게’는 19일 종영했는 데 최종회 시청율 12%를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사진,영상= 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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