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의원 바른미래당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22일 대구 칠성시장 방문시 청와대 경호관이 기관단총을 노출한 채 대통령을 경호한 사실에 대하여 페이스 북을 통하여 비난하고 이에 대하여 청와대가 반박을 함으로써 논란이 되고있다.
하의원은 “청와대가 경호전문가들의 지적을 무시하고 비상식적인 반론을 펴는 데만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제가 됐던 경호의 쟁점은 군중 속에 숨어서 경호업무를 해야 하는 위장경호원이 기관단총을 드러내는 실수를 범했는데도 청와대가 아무 잘못 없다고 단정한 것이고 또한 청와대는 비표 끊는 행사는 기관단총 노출 안 한다고 첫 성명에서 발표했는데 두 번째 사진을 공개할 때는 비표 끊는 행사인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때 기관단총을 노출한 사진을 공개하는 자기 모순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나 청와대 경호부장을 지낸 유형남 경남대 교수는 “경호시 기관단총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 운용하는 것이 경호의 기본적인 형태다”고 하의원을 반박했다.
하태경의원은 1968년 부산출생으로 서울대물리학과 입학후 학생운동을 했으며 국기보안법위반으로 징역2년형을 선고받았다. 임수경, 임종석과 친분을 유지해 왔고 현재는 바른미래당의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