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이 인터넷 방송중 ‘버닝썬’을 풍자했다며 논란이 됐다.
대도서관은 지난 24일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트위치를 통해 자신의 게임 방송을 진행했다.
대도서관은 농장 운영 시뮬레이션 게음을 소개하며 ‘버닝팜’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나는 대출한 기억이 없는데 대출이 안된다. 세무조사를 한 번 해야겠다. 다 털어버려야겠다. 이거 지금 버닝팜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무조사 당하는 버닝팜’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영상 클립을 올렸다.
이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이 현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들이 있는 상황에서 단순 유머로 소비하는 것은 피해자들에 대해 ‘2차 가해’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도서관은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게임 속)어제 농장에서 불법으로 페이퍼 컴퍼니와 세무 조사 관련해서 풍자한 거지 절대 다른 의미는 아니었다. 그렇게 보이셨다면 정말 죄송하다. 거기까지는 생각 못했다”고 사과했다.
<사진=대도서관 트위치, 대도서관 SNS>
[저작권자 © 이슈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