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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개그맨 정태호 연극제작자, 배우로 변신

2일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는 개그맨 정태호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진다.

한때 레크리에이션 강사도 했던 개그맨 정태호는 개콘에서 ‘정여사’ ‘감사합니다’ ‘용감한 녀석들’ 등의 코너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 정태호가 3년전 연극전용 소극장을 열어 연극제작자, 연극배우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 연극을 통해 올리는 수입은 예전과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적어서 집에 생활비를 가져다 준적이 없다는데  방송작가로 7년의 연애끝에 결혼한 아내의 내조가 크다고 한다. 결혼 7년 차인  정태호는 아내를 휴대폰에 ‘평강공주’로 저장해뒀는데 개그맨 공채 3수를 하는 동안에도 정태호의 곁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켜주었다고 한다.

정태호는 관악구 산동네에서 어려운 시절을 보냈고 어머니는 그가 스물두살이 되던 해에 직장암으로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 함평으로 귀향하여 살고 계시는데 새어머니에게 그동안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리지 못했다고 한다. 올해 칠순을 맞아 부부동반 기념여행을 떠나려는 아버지를 찾아가 그간의 마음속 고마움을 담아 어머니를 안아드렸다.

개그맨 정태호’의 이야기는 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MBC 화면 캪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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