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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소득 직업 및 연봉 순위, 1위는 누구?

한국에서 평균소득이 가장 많은 직업은 국회의원으로 나타났다.

‘2017 한국의 직업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평균소득(연봉)이 가장 직업은 국회의원으로, 1억4천만원이었다. 성형외과 의사(1억3천600만원), 기업 고위 임원(1억3천만원), 피부과 의사(1억2천만원), 도선사(1억2천만원), 대학 총장 및 학장(1억1천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사회적 평판, 고용 안정성, 발전 가능성, 근무 조건 등의 점수를 합산한 직업 만족도는 교육계열 교수(35.33점)가 가장 높았고 이비인후과 의사(34.52점), 성형외과 의사(33.57점), 내과 의사(33.37점), 치과 의사(33.13점)가 뒤를 이었다. 고소득 억대 연봉 상위 5개 중 2∼5위가 모두 의사였다.

해양 분야에서 대표적인 고소득 직종으로 꼽히는 도선사는 10년전 이 조사에서는 유일하게 연봉 1억원대로 1위를 차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4위로 내려앉았다.

변호사는 평균 연봉 8850만원으로 21위에 그쳤다. 판사는 9500만원으로 오히려 평균 연봉이 높았다. 이는 로스쿨 도입 후 변호사가 늘어나면서, 일부 변호사들이 저연봉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평균소득이 가장 적은 직업은 시인으로, 1천만원에 불과했다. 작사가(1천100만원), 방과후 교사(1천500만원), 보조 출연자(1천500만원), 소설가(1천550만원)도평균소득 최하위 그룹에 속했다.

직업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직업은 보조 출연자(16.40점)였고 건설 및 광업 단순 종사원(17.06점), 어부 및 해녀(18.10점), 주차 관리원 및 안내원(18.17점), 포장원(18.47점)도 최하위 그룹에 속했다.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직업은 쇼핑 호스트(4.23점)였고 프로게이머(4.16점), 보조 출연자(4.10점), 고객 상담원(4.03점), 택배원(3.93점)이 뒤를 이었다.

스트레스가 가장 덜한 직업은 시인(1.63점), 작사가(1.70점), 승려(2.20점), 작곡가(2.27점), 연주가(2.30점) 순이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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