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배우자가 약 35억원 정도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그 중 이테크건설의 보유주식이 17억여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테크건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테크건설은 플랜트를 전문으로 하는 OCI그룹 계열의 건설사로 1982년 영창건설주식회사란 이름으로 시작해 1983년 동양화학그룹에 편입됐고 1999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플랜트, 화학플랜트, 산업플랜트, 바이오제약, 환경 등에서 노하우를 쌓았으며 열병합·화력, 신재생등 발전분야와 건축· 주택, 토목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테크건설은 1999년 상장후 2003년부터 2013년까지 꾸준히 매년 주당 500원의 배당을 실시하였으며 2017년도에는 750원 2018년도는 지난달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주당 1,000원의 배당을 하기로 결정하여 이후보자 부부는 약 1,900만원의 배당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테크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1조4879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130억원이다. 이테크건설의 주가는 2011년경에는 3만원대에서 2015년 상반기에 241,000원으로 최고가를 찍고 현재는 93,000원 정도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이후보자가 동 주식을 언제 매수했는지가 이후보자의 동 주식으로 인한 수익 또는 손실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보자의 남편이 오충진 변호사는 13년동안 법관으로 재직 후 2010년 3월 법무법인 광장의 지적재산팀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특허법원 재직시 김명수 대법원장과 주,배심판사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우리법연구회’ 회원으로 있다.
이후보자와는 판사시절인 1999년 결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