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김승현 엄마가 오열했다.
제주도 가파도 청보리축제를 찾은 김승현네 가족은 김승현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을 계획했다.
이나영과 원빈의 스몰웨딩을 따라하려 가마솥 까지 챙겨들고 떠났다.
그러나 김승현 아버지 김언중 씨는 가파도에 도착하자마자 아내 백옥자 씨에게 “왜 무겁게 가마솥을 들고왔냐”며 쏘아 붙였다.
식당에 도착해 밥을 먹는 도중에 가파도까지 오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가파도 축제 업고달리기 대회 1등 우승상금이 500만원이었고, 그 이유로 아내에게 가파도에 가자고 했던 것.
이 사실을 알게된 백옥자 씨는 갑자기 목놓아 울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승현이 어머니를 달랬고 어머니는 “(남편이) 결혼 안 해주면 죽는다는 둥 그러더니 그 버릇을 지금도 못 고치고 지금까지 이렇게” 라며 자신의 생일이 홀대 되는 것에 대한 설움을 토해냈다.
한편, 김승현 가족은 살림남2 인기에 힘입어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한 데 이어, 가족 전체가 서울우유 광고 촬영을 하는 등 인싸 가족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KBS2 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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