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졸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는 이외수와 아내 전영자씨가 지난해 말 부터 별거에 들어갔으며 현재 졸혼을 했다고 전했다.
우먼센스는 이외수의 아내 전영자씨와의 인터뷰를 다뤘다. 전영자씨는 “건강이 안 좋아지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남편은 이혼을 원하지 않았고 졸혼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잘 할수있을지 걱정되지만 이제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고 전했다.
앞서 전영자씨는 지난 2017년 KBS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그는 “(과거) 이혼을 생각했다. 내가 아닌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더라”며 고백했다.
하지만 이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내가 떠나면 아이들이 계모 손에 자라야 하는데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서 돌아왔다. 내가 이긴거다”고 털어놨다.
이외수와 전영자씨 사이에는 2남이 있다. 두 사람은 결혼 44년만에 결별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외수의 졸혼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원하는 대로 이혼을 해주는 것이 맞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졸혼이란 ‘결혼을 졸업하는 일’이라는 개념으로 부부가 혼인관계는 유지하지만 각자 자신의 독립적인 인생을 살아나가는 것으로 이혼과는 다른 개념이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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