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육군 현역 만기 제대했다.
지창욱은 27일 오전 8시 30분께 강원도 철원 제5포병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지창욱의 소속사 측은 “부대와 주변 통행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별도의 전역식을 진행하진 않는다”라고 밝혔으나, 현장에는 국내외 팬 200여 명과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창욱은 늠름한 표정으로 등장해 “병장 지창욱은 2019년 4월 27일부로 전역을 명 받았다.
이에 신고한다”라고 우렁찬 목소리로 말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일으켰다.
지창욱은 전역 소감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다. 실감이 안 나는 것 같다. 내일 돼야 실감이 나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이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군 생활에 대해서는 “배우 강하늘과 10년 만에 무대를 하게 됐다. 성규와도 공연하며 친해졌다. 온유, 김민호, 고은성 등 친구들이 있어 의미 있고 편하게 군생활 할 수 있었다. 정말 고마운 친구들이 많았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지창욱은 팬들을 향해 “드디어 전역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이다.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웃어라 동해야’, ‘힐러’, ‘기황후’ 등 브라운관 흥행 불패를 이어간 지창욱은 전역 전부터 드라마 ‘별의 도시’, ‘날 녹여주오’ 등 러브콜을 받았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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