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정 기자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KBS ‘저널리즘 토크쇼J’에서는 KBS 송현정 기자의 태도 논란에 대해 재조명했다.
앞서 송현정 기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KBS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진행을 맡았으나 태도 논란이 일었다.
당시 대담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년 간의 국정 운영과 관련해 송현정 KBS 정치 전문기자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현정 기자는 ‘한국당은 야당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정국을 끌어가고 있다고 판단해 대통령에게 독재자라고 얘기하는데 이 말을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가능성’ 등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송 기자가 문 대통령의 답변 중에 말을 끊고, 진행 중 계속해서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며 태도 논란에 휩싸인 것.
한편, 송현정 기자는 지난 1997년 KBS 보도국에 입사했다.
현재 정치외교부 소속의 국회 담당 기자다.
또한 아이돌 그룹인 ‘인피니트’의 멤버인 성규의 사촌 누나로 알려졌다.
송현정 기자의 남편은 윤석준 제일기획 전무를 지내고 있으며,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행사의전팀 행정관(3급)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003년 노무현 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를 출입하며 문재인 당시 민정수석을 취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KBS>
[저작권자 © 이슈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