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 고민환이 과거 바람 피운 사실에 대해 밝혔다.
21일 KBS 1TV ‘아침마당’에는 부부의 날을 맞아 40년을 부부로 살아온 이혜정, 고민환이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남편 고민환과의 위기에 대해 말하던 중 “결정적인 위기가 있었다. 매일이 결정적인 일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살지 말아야겠다 생각을 두어번 한 것 같다. 남편이 바깥 것에 관심이 많아 가슴 아픈 적이 있었다.
살면서 처음으로 ‘미안해. 마음 아프게 했어. 내가 잘할테니 기다려봐’라고 했다. 정직하게 들렸다. 그 말을 믿고 기다렸다. 그래서 지금 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혜정의 고백을 들은 김재원 아나운서는 “말씀은 그렇게 하셨지만, 우리가 무슨 말인지 다 알아들었다. 고 박사님 왜 그러셨을까”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1956년생으로 올해 64세다. 지난 1979년 당시 군의관이었던 남편 고민환과 결혼했다.
지난 1993년 대구 MBC에서 요리 강사로 활동하는 것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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