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주차 뺑소니’라고 부르는 물피도주를 당했다.
경리는 지난 2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이 좋은 날 주차 뺑소니를 당했다. 내일 꼭 잡히기를”이란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어 “중요한 건 블박(블랙박스)에 영상이 1도(하나도) 안 찍혀 있네”라고 덧붙였다.
물피도주는 사람이 탑승하고 있지 않은 차량과 사고를 낸 후 사후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17년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도로 외’ 장소에서 주·정차된 차량만 파손하고서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채 자리를 뜨는 물피도주 운전자에게 20만 원 이하 범칙금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리가 속해있던 나인뮤지스는 지난 3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리멤버(Remember)’ 발매와 팬미팅을 끝으로 데뷔 9년 만에 해체했다.
경리는 1990년생으로 올해 30세다.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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